<탑건:매버릭> 항공훈련 현실 탑건과매버릭 의미 등장인물

 

 

 

탑건 팀 극한의 트레이닝을 견디다

 

탑건 전편에서도 톰 크루즈는 항공훈련을 직접 받고 촬영에 임했었다. 이번 편에서는 탑건 팀원으로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이 항공 학교에 입소해 극한의 트레이닝을 했다. 체계화된 항공훈련을 위해 프로듀서 제리 브룩하이머와 톰 크루즈는 미 해군 태평양 함대를 직접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5달간의 고강도 비행 훈련 프로그램에서 , 해군 소속 강사 및 조종사들과 함께 비행과 친숙해지는 법, 중력을 견디는 법, 조종하는 법 등을 배웠다. 배우들은 전투기 조종사들처럼 훈련일지를 작성하고, 훈련일지를 톰 크루즈가 직접 일지를 읽고 개별적으로 피드백을 주기까지 했다.  이를 계기로 동료들의 놀람과 존경을 받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실제 교관이 된 기분이었고, 팀원들을 위해 조종 기량을 익히도록 하고, 가장 힘든 중력 훈련도 같이 익히도록 했다. 그중 제트기 조종은 중력과 연기까지 더해야 했기에 가장 힘든 훈련 중에 하나였다.  지구 표면 중력 1G 기준 제트기 내부 중력은 거의 8G에 가까운 상태이다. 뇌에서 피가 빠지고 몸이 짓눌리고 눈이 감기고, 피가 내려가서 다리에 쏠리는 일명 지락(G-LOC) 현상을 견뎌내고 배우들은 출연한 것이다. 실제로 영화 속 상공 훈련 장면에서 배우들의 얼굴들이 일그러지는 장면이 있는데 인공적으로는 도저히 일그러뜨릴 수 없는 장면이라 현실감을 더한다. 

 

탑건과 매버릭의 의미는 알고 보자

 

탑건(Top Gun)이란?  1969년 최고의 파일렇을 배출하기 위해 세운 미 해군의 공중전 학교(Fighter Weapons School)다. '최고의 사격수'라는 뜻으로 전투기의 접근전에 능한 조종사에게 붙는 명칭이면서 최고 성적으로 졸업한 조종사에게 수여한 칭호이기도 하다.  미 해군이 '탑건'학교를 설립한 목적은 교육생들의 근접 공중 전투 감각을 향상해 세계 최정예 조종사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영화에서 전투기 베테랑 조종사 매버릭(톰 크루즈)은 미국의 1급 전투 조종사를 양성하는 탑건 훈련학교에 교관으로 컴백하게 된다.   콜사인 '매버릭'의 의미는?  콜사인(call sign, 무선 호출보호)은 방송국이나 무선국에서 사용하는 전푸 호출부호를 말한다. 항공기 경우에도 무선통신장치가 필수적으로 장치되어있기 때문에 항공기가 하나의 무선국으로서 호출 부호가 할당되게 된다. 전투기 조종 중 교신을 위해 조종사들은 각자의 콜사인을 가지고 있다.  조종사들의 개성을 담아내는 제2의 이름으로 불린다.  영화 중의 '매버릭'의 뜻은 낙인이 찍히지 않은, 어미 없는 동물(송아지)이라는 뜻이며 보통은 독립성과 개성이 강한 사람을 뜻하기도 한다. 

 

톰 크루즈 내한

 

톰크루즈(매버릭) - 개성이 강한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매버릭'은 실제 이름이 아닌 군에서 쓰이는 콜사인이다. 규율을 어기는 행동을 많이하고 개인행동을 충동적으로 하여 상관의 골칫거리인 인물이다. 하지만 전투기 비행능력과 전투상황의 비행기술은 톱클래스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이다. 화려하고 리얼한 장면은 발전된 기술 덕분에 영화 몰입감을 극대화하였다. 한국에서는 '친절한 톰아저씨'라는 별명이 있고, 한국을 사랑하고 팬들에게도 항상 친절한 배우다. 1994년 첫 내한 이후 벌써 10번째 내한이다. 할리우드 배우중 가장 많이 한국을 방문한 배우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격리와 입국 일정을 조정하며 한국방문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할리우드 마이더스의 손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는 탑건의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제이 엘리스와 그렉 타잔 데이비스도 한국에 같이 내한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관객평가 또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칸 영화제 시사회에서는 5분여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레이디 가가는 'hold my hand'의 가창은 물론 한스 짐머와 함께 탑건 매버릭의 사운드 트랙 작업도 참여했다.  'I Ain't Worried' ost로 풍성한 사운드트랙이 스크린의 전율을 타고 고스란히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동을 전해주도록 기대한다. 2022.6.22일 개봉 / 감독 : 조셉 코신스키 / 12세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