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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그동안 코로나로 잊고 있던 전국의 축제가 이제는 대면으로 열리게 될 겁니다. 벌써부터 올해 열릴 축제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21년엔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그나마 작년엔 열리지 않았던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 소개해보겠습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봄 축제 가볼만한 곳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4.20~4.22)

1978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43회차 축제를 맞이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입니다.조수간만의 차이로 남도에서 가장 유명한 바닷길이 열리는데요.  1년 중 딱 한번 열리며, 바닷길의 길이는 2.8km이며, 폭은 40여 m정도입니다. 지구 온난화와 해수면 상승으로 가까운 미래는 바닷길도 사라질 수 있다고 하니 평생 한번은 가봐야 하는 여행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봄 축제 가볼만한 곳

 

제4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 : 4/20(목)~4.22(토)
위치 : 진도군 고군면 신비의 바닷길 74
요금 : 유료
문의 : 1588-9601
바닷길 열림정보 : 4/20일(목)  17:40분 , 4/21일(금) 18:10분 , 4/22일(토) 18:50분

 

신비의 바닷길 소개

 

바닷길이 열리는 현상을 보기위해 국내외 관광객이 무려 100만 명이 몰려든다고 합니다. 바닷길이 완전히 열리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됩니다. 세계적으로도 드문 현상이며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합니다.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를 위해서 진도군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하는데요. 관광객들을 맞아 진도 고유의 민속예술인 강강술래,씻김굿,들노래,다시래기 등 중요 무형문화재와 만가, 북놀이 등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비의 바닷길 유래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씨가 진도로 관광을 왔다가 이 현상을 보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1996년에는 일본의 인기가수 덴도요시미 씨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주제로 한 '진도이야기'노래를 불러 히트를 치면서 일본관광객도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닷길 입구 사당에는 강지주 화백이 그린  뽕할머니 영정사진이 바닷길이 열리는 기적의 현장을 보라보고 있어 대표 조형물로 설치되어있습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진도 신비의 바닷길
봄 축제 가볼만한 곳

 

코로나 이후 실내마스크까지 해제가 되면, 따뜻한 봄이 찾아옵니다.  봄꼿들이 기지개 피듯 웅크렸던 일상도 이제는 되찾아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월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지금부터 계획 세워보시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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